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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 '전통시장 살리기'…지역 상생 앞장

Press|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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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대표 이재현)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커머스 구축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핵심은 소비자가 직접 시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장의 신선한 식자재와 특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구입한 상품은 직장이나 가정 등 원하는 장소로 배송도 가능하다.

전통시장의 경우 일반적인 자영업 중소상공인과 본질적으로 다르다.

제로웹에 따르면 일반적인 자영업 중소상공인의 경우 5년 이내 폐업률이 90%인 반면, 전통시장은 평균 17년의 오랜 시간 사업을 운영한 상인들이 대부분으로 평균 연령층도 2배가량 높다. 

제로웹은 본격적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서 지역별 대표 시장들을 직접 방문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89%의 상인들이 온라인 전통시장 플랫폼에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염려되는 부분으로는 ‘사용 어려움’이 61%로 가장 높았다. 특히 현재 온라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인 대부분이 자녀 혹은 외부 대행사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답해, 상인이 직접 쓰기 쉬운 서비스 구축과 교육 등 지속적인 운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웹이 전통시장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강원도청, 김해시청, 김천시청, 광주 상인연합회 등 전국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장 상인들을 위해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온라인 진출을 도왔다. 

또 제로웹의 리얼스텝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의뢰를 받아 전통시장 유동인구 분석 보고서를 제공 중이다. 해당 보고서를 통해 시장 활성화는 물론 현대화 사업 분석과 같은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리얼스텝은 현재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적용 중인 위치 측위 특허 기술이다.  

제로웹은 풍부한 커머스 경험과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온라인 커머스 구축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문의가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웹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랜 기간 변화에 소극적이었던 전통시장도 온라인 진출과 같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인들이 인지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의 성공적인 온라인 커머스 진출을 위해서는 1차 대상이 되는 인근 주민과 기존에 시장을 방문하던 소비자, 해당 시장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